도시 방학: 런던 #2

미드나잇 인 런던

런던은 정숙하기만 한 도시가 아니에요.
뉴욕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펍과 바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지요.
사실 그럴 만합니다.
영국은 에일 맥주의 종주국이나 다름없고,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가 지척이니까요.
“마티니, 젓지 않고”라는 제임스 본드의 명대사도 나왔을 만큼
칵테일 문화에서도 런던의 위상은 드높습니다.
런던에서의 방학을 적셔줄 미드나잇 인 런던을 소개합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을 내려다보며 디너를 즐기거나 칵테일 한 잔으로 출격 준비를 하면 어떨까요? 매디슨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루프탑 테라스랍니다.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물론, DJ와 라이브 뮤지션의 공연에 몸을 맡길 수도 있지요. 매디슨은 수준급 스테이크가 시그니처 메뉴이지만, 칵테일 한 잔과 핑거 푸드도 런던의 미드나잇을 시작하는 데는 충분할 거예요.

아, 루프탑 출입 시 복장 규정이 있어요. '글래머러스한 복장'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제발 스포츠웨어, 일명 ‘추리닝’은 삼가해 주세요!

· 디너 예약: https://www.madisonlondon.net/drinks-reservations-walkins/

방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굳어 있던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행도 마찬가지이고요.

한 도시를 온전히 경험하면서

도시마다 다른 리듬과 분위기를 감각하는 일.

익숙한 듯 낯선 공간에서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해

브릭스 에디터와 여행 기획자가 도시 방학을 제안합니다.

매주 메일함에 찾아오는

브릭스 매거진앤트래블의 뉴스레터를 열어보세요.

당신에게도 방학을 선물하세요.